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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꽃축제' 끝나는 시간에 지하철·버스 집중배차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해 서울시가 지하철과 버스를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

(좌) Facebook '서울시',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하여 서울시가 지하철과 버스를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30일 토요일에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하여 서울시는 지하철을 증회운행하고 행사 시작·종료 시간에 버스를 집중배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후 4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92회 증회운행하고 행사 시작과 종료 시에 버스를 집중배차하기로 결정했다.


역사 내 안전요원도 5배 가량 증가시키고,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면 안전을 위해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서울시'


이때에는 여의나루역 대신 여의도역, 마포역, 샛강역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이날 승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카드 임시 매표소와 역 외 임시 화장실도 추가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7시, 8시부터 10시 사이에는 일대 도로와 지하철 역사 내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1회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은 귀가용 카드를 미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동로를 통제하고 올림픽대로와 노들길 63빌딩 진입구간을 탄력적으로 통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서울시'


이에 따라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0개 버스노선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30분 사이 우회 운행한다.


통제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역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이용할 수 없다.


한편 서울시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야기하거나, 주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보행자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인근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뿐만 아니라 불꿏을 감상할 수 있는 여의도, 노량진, 이촌 지역까지 단속 대상이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계불꽃 축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질서를 유지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30일 한강서 세계 최대 '서울불꽃축제' 열린다1년에 단 하루 서울의 가을 하늘을 화려한 불꽃으로 뒤덮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