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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베컴 "내 기억 속 한국 축구대표팀은 매우 강했다"

한국을 방문한 축구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높게 평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국을 방문한 축구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높게 평가했다.


베컴은 생명 보험 회사인 AIA 그룹의 글로벌 홍보대사 자격으로 3년 만에 한국을 방문, 2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특유의 금발 머리에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간담회에 등장한 베컴은 AIA 그룹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헬스&웰니스 서비스인 AIA 바이탈리티에 관련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차분한 어조로 은퇴 후 가족들과의 건강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던 베컴은 축구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크게 반가워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베컴은 "월드컵에 나설 한국 축구에 조언을 해 달라"는 질문에 "축구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좋다. 질문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한국 축구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대표팀은 늘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다. 잉글랜드 역시 좋을 때도 있었고, 나쁠 때도 있었다. 대표팀에서는 언제나 있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국 축구에 대해서 긍정적인 기억을 떠올렸다.


베컴은 "한국 혹은 한국 선수와 만나면 그들은 늘 강했다. 그래서 어려웠다 기억이 있다"고 말하면서 "내가 감독이나 코치가 아니기에 조언할 입장은 아니다. 다만, 한국은 육체적·신체적으로 매우 강하다. 분명히 더 큰 성공을 거둘 준비가 됐다. 좋은 경기를 원한다면 경기를 즐겨야 한다. 즐기지 못한다면 더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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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컴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망과 같은 명문 클럽에서 뛰었다.


2013년 5월 은퇴 후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베컴은 현재 AIA 그룹의 '당신의 WHY' 캠페인을 위해 아시아 각지 투어 일정을 보내고 있다. 홍콩에 이어 한국을 두 번째 국가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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