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로 데뷔해 받은 '별풍선' 팬들에 다 돌려준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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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깜짝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해 팬들과 만났다.

지난 18일 새벽 이홍기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홍기는 팬과 소통하며 즉석에서 팬들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함께 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BJ명 '홍스타입니다'를 사용하는 이홍기는 "잠이 오지 않는데 본인 '인증'을 하라는 요청이 많아 방송을 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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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초반 맨몸에 이불만 둘러쓰고 방송을 진행한 이홍기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잠을 잔다"며 독특한 잠자리 습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 도중 BJ '케이'와 '세야' 등 팬들에게 별풍선을 선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홍기는 돈이 목적이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방송 하는 것을 강조하며 별 풍선을 거부했다.

이홍기는 "별풍선을 확인하지 않으면 자동 환불 처리된다고 알고 있다"며 "별풍선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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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방송 중반 9명가량의 시청자와 함께 한 시간 넘도록 롤 게임을 함께 하는 등 진정한 소통을 이어갔다.

게임을 마친 이홍기는 "자야지. 몇 개월 뒤에 (다시) 봅시다"라고 말하며 쿨(?) 하게 방송을 종료했다.

그는 지난 6월에도 깜짝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을 만큼 팬들과의 1 대 1 소통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의 매력 넘치는 팬 서비스에 누리꾼들은 "이홍기 정말 독특하다", "나도 저 방송 봤는데 '꿀잼'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홍기가 소속된 그룹 FT아일랜드는 지난 6월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 뒤 현재 다음 앨범을 준비하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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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 실력자로 밝혀진 '필라테스 선생님'에 충격받은 이홍기'너목보4'에 출연한 FT 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의 실제 필라테스 선생님이 '실력자'로 밝혀졌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