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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의식으로 신자들 현혹시키는 '구해줘' 속 사이비 종교의 소름 끼친 실체 (영상)

'구해줘' 우도환이 가짜 구마의식으로 신자들을 현혹시켜 세뇌하는 사이비 종교 교주 조성하 모습에 인상을 찌푸렸다.

인사이트OCN '구해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구해줘' 우도환이 가짜 구마의식으로 신자들을 현혹시켜 세뇌하는 사이비 종교 교주 조성하 모습에 인상을 찌푸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OCN '구해줘'에서는 신자들을 세뇌시켜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 교주 백정기(조성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친 듯이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신자들을 바라보던 석동철(우도환)은 집사 강은실(박지영)에게 "오늘 분위기는 어제랑 조금 다르다"고 물었다.


집사 강은실은 "오늘은 축귀예배날이다"며 "동철 씨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매일 사탄마귀들과 영적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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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구해줘'


그러면서 "몸이 아픈 것도, 일이 잘 안 풀리는 것도, 사고가 생기는 것도 알고보면 우리의 영이 사탄마귀에 붙잡혀 있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예배시간이 다가오자 신도들의 울부짖음은 끝났다. 신도들 앞에 선 교주 백정기는 "자 사도님들, 앞으로 모시고 나와라"며 한 환자를 앞으로 데려오게 했다.


부축임을 받고 나온 여성 신자는 교주 백정기의 손이 닿자마자 귀신에 빙의라도 된 듯이 소리지르더니 자신을 시아버지라고 밝혔다.


교주 백정기는 "이 사람은 새하늘님의 자녀인데 어떻게 들어갔어?"라고 물었고 여성 신자는 "믿음이 약해져 갔을 때 들어갔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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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구해줘'


시아버지에 빙의한 여성 신자의 말에 다른 신자들은 경악했다. 교주 백정기는 여성 신도를 향해 "가! 어서 병을 가지고 썩 가!"라고 외쳤다.


여성 신도에 빙의된 귀신은 작심한 듯 "못 가. 다 죽일거야. 새하늘님께서 이년 살려주셨다면서 그런데 내가 어떻게 가!"라고 미치광이처럼 웃었다.


이어 "나 여기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라고 말했고 말 끝나기 무섭게 교주 백정기는 여성 신도 머리에 손을 얹은 뒤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교주 백정기는 "이 악한 놈아. 내가 너를 저주하노리 썩은 병마를 내리고 썩 가라"고 외쳤고 여성 신도는 바닥에 쓰러져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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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구해줘'


잠시 정신을 잃었던 여성 신도는 바닥에서 일어나 "영부님, 저 이제 안 아파요"라고 고백했고 신적인 능력을 가진 교주 백정기 치료에 신도들은 찬양하며 기뻐했다.


교주 백정기는 박수 치며 기뻐하는 신도들을 향해 "권능, 기적, 구원, 영생, 나를 믿는 자는 내가 너희들에게 이 모든 것을 다 줄 것이다"고 기도했다.


신도들은 준비라도 한 듯이 "믿습니다!"라고 울부짖으며 사이비 종교 교주 백정기를 찬양했다.


뒤에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석동철은 가짜 구마의식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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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구해줘'


한편 조금산 작가의 인기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는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다.


석동철이 짝사랑 임상미(서예지)를 탈출시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사이비 종교 구선원 안으로 들어갔다.


과연 석동철은 임상미를 구하고 안방극장에 큰 충격에 빠져들게 만드는 구선원을 향해 사이다 같은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등이 출연하는 OCN '구해줘'는 매주 토, 일요일인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Naver TV '구해줘'


짝사랑녀 위해 위험 무릅쓰고 제조실 잠입한 '구해줘' 우도환 (영상)'구해줘' 우도환이 짝사랑하는 서예지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신도들에게 투여되는 약물을 찾기 위해 직접 제조실에 잠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