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 "슬리피 '쇼미6' 탈락 안타까워…본인을 너무 깎아내렸다"

Mnet '쇼미더머니6'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Mnet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가 슬리피에 대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다이나믹 듀오와 행주, 프라이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행주는 Mnet '쇼미더머니6에 참가했으며, '컬투쇼'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슬리피에 대해 "슬리피 형이 '쇼미더머니6'에서 나와 같은 조였다가 탈락했다"며 "형이 탈락하면서 '나 여기 탈락해도 '컬투쇼'에 나가게 됐어. 다행이야'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net '쇼미더머니6' 

이어 그는 "형이 좀 안쓰러웠다"며 "본인이 본인을 너무 깎아내리더라. 그 태도만 아니었으면 더 올라갈 실력이었는데 그게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Mnet '쇼미더머니6' 

그러면서 행주는 본인과 비교했을 때 슬리피의 실력이 어떠냐는 질문에 대해 "슬리피 형이 매우 잘하진 않지만 잘하는 편이다"며 "하지만 멘탈은 내가 슬리피 형보다 더 센 편인 것 같다. 나는 나를 믿는 편이다"고 답했다.

Mnet '쇼미더머니6' 

한편 이날 행주는 자신의 이름의 의미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DJ 정찬우는 행주에게 "이름이 왜 행주냐. 뜻이 뭐냐"고 물었고, 이에 행주는 "사실 어렸을 때 별명이었는데, 최근에 의미를 더했다. '행복을 주는 남자'를 줄여서 행주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정찬우는 "이름 잘 지은 것 같다. 굉장히 서민적이면서도, 항상 필요한 존재가 되겠다는 의미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주가 '1억'과 함께 우승 상품으로 받게 될 '아메리칸 머슬카''쇼미더머니6' 최종 우승자 행주가 부상으로 얻게 될 '머슬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넉살 제치고 '1등'한 행주의 '돌리고' 파이널 무대 영상리듬파워의 행주가 '쇼미더머니 6'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