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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째 매일 '커플룩' 맞춰 입는 노부부의 패션 감각 (사진)

결혼 후 37년 간 커플룩을 맞춰 입어 온 일본의 노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onpon511'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결혼 후 37년 간 커플룩을 맞춰 입어 온 일본의 노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인스타그램에서 1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일본의 한 노부부를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onpon511'


부부는 60대의 나이에도 젊은 세대 못지않은 패션 감각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80년 결혼한 부부는 올해가 결혼 37주년이지만 여전히 커플룩을 입는다. 


인사이트Instagram 'bonpon511'


부부는 단순히 똑같은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컬러나 패턴 등 특정 요소만을 맞추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커플룩을 연출해 뛰어난 패션 감각을 뽐낸다.


인사이트Instagram 'bonpon511'


또한 이들은 사진마다 다정하게 손을 잡거나 팔짱을 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부부의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인 'bonpon511'은 부부의 세례명에서 한 글자씩을 따고 결혼기념일 날짜를 더해 만든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onpon511'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옷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도 맞춰가는 것 같다", "하얀 백발이 패션의 완성 같다"며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bon_pon(@bonpon511)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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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0주년 기념으로 웨딩 사진 재현한 노부부 (사진)머리가 하얗게 샜지만 카메라 앞에 선 노부부의 표정은 70년 전 행복한 그때와 다를 바 없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