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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진격하는 남성…우산으로 눈 보호하는 여성

어제(6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한 남성이 지하철역 앞 거리를 나체로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YTN PLUS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어제(6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한 남성이 지하철역 앞 거리를 나체로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YTN은 제보받은 영상을 토대로 당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 대방역 앞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한 남성이 나체로 거리를 활보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30대 중후반으로 보였으며 술에 취해 비틀거린다거나 하는 특이점 없이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로 거리를 활보했다.


인사이트YTN PLUS


제보된 영상 속 문제의 남성은 실오라기 하나 거리지 않은 알몸으로 거리를 유유히 걸어갔다.


남성과 마주친 한 여성이 들고 있던 우산으로 시야를 가리며 남성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제보자는 "당시 잘못 본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며 " 맞은편에서 오던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비도 안 오는데 우산을 펼치고 시야를 가리면서 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남성은 지하철역 방향으로 걷고 있었으며 얼마 뒤 경찰차가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한편 지난달 18일 수원시 인계동의 한 유흥가 앞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유흥가 한복판에서 알몸 상태로 20여 분간 춤을 춘 30대 여성은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 정신적으로 '춤을 추라'고 말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여성이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인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수원 길거리서 알몸으로로 춤 춘 30대 여성 형사처벌 받는다수원의 한 유흥가에서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알몸으로 춤을 춘 여성이 형사처벌 위기에 놓였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