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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벡과 0-0으로 득점없이 전반전 마무리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의 명운이 걸린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의 명운이 걸린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6일(한국 시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10차전 경기를 치렀다.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진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인 만큼 선수들은 휘슬 소리가 울리자마자 상대 진영에 빠른 속도로 뛰어들었다.


전반 1분 황희찬의 과감한 왼발 슛팅을 시도했으나 우즈벡의 골대를 맞히고 말았다. 기선 제압에 들어간 우리 대표팀은 흐름을 잡고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하지만 전반 10분을 넘어가면서 한국의 수비라인이 조금씩 느슨해졌고, 우즈벡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20분 우즈벡의 중거리 슛팅 기회를 내주면서 한국은 완전히 흐름을 뺏기고 우즈벡에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다.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 기회를 얻은 한국은 장현수가 오른발 슛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강타하지 못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전반 35분 정우영이, 전반 38분 카이다로프가 각각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이 끝날 무렵 권창훈이 좌측에서 왼발 슛을 때렸지만 왼쪽으로 빗나가고 말았다.


계속되는 패스 미스와 장현수 부상 등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오늘(5일) 밤 월드컵 진출 결정 지을 마지막 '우즈벡전' 열린다오늘 밤 월드컵 결선 진출을 결정지을 운명의 일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