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김생민 부인이 직접 밝힌 '반전' 연애담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돈은 안 쓰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연예계 소문난 '짠돌이' 김생민의 반전 연애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생민의 아내 유지희 씨가 과거 우먼센스를 통해 전했던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인터뷰에서 유씨는 "김생민과 만나는 횟수가 늘어갈수록 자상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 그가 자기 자신한테만 인색한 사람인 것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애할 때 내가 치아에 콤플렉스가 있다는 걸 알고 (김생민이) 치과에 데려가 치아 교정을 시켜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

당시 유씨와 김생민 사이에서는 결혼 이야기도 없던 때였다.

유씨는 "당시 한두 푼이 아닌 돈을 주저 않고 지불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김생민은 스케줄이 8개가 넘는 등 바쁘던 때에 당시 여자친구였던 유씨에게 뜻밖에 고민을 털어놓은 적도 있었다.

당시 김생민은 "함께 도망가자고 했을 때 모든 걸 다 버리고 따라올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가 되는 것이 먼저인지, 가족의 행복을 위해 돈을 버는 게 먼저인지 헷갈린다"고 물으며 유씨에게 '좋은 남자'가 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유씨는 당시 "(이 같은 김생민의 모습에) 이 남자를 믿어도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저축은 공기 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등 자린고비 이미지로 유명한 김생민.

하지만 그가 정작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누구보다 자상한 남성이라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김생민 최고의 남자다", "같은 남자가 봐도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BS '자기야'

SBS '좋은 아침'

김생민에게 '무례한 진행' 태도로 눈살찌푸리게 한 어제자 '라디오스타' (영상)MBC '라디오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한 김생민을 향해 무례한 언행과 진행 태도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