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사고로 노래 끊기자 이어서 '떼창' 한 뉴이스트 팬들 (영상)

YouTube 'DaftTaengk'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음향사고로 생긴 무대 공백이 팬들의 사랑으로 메워졌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인 대한민국 VS 이란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K-POP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뉴이스트 W가 참석해 신곡 '있다면', '여왕의 기사', 'Look' 등을 선보여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그러던 도중 뉴이스트 W가 '있다면'을 열창하던 도중 갑자기 음향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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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무대에 흐르던 노래는 순식간에 꺼졌고, 이에 멤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뉴이스트 W의 팬들은 무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끊긴 부분부터 가사를 따라하며 '떼창'하기 시작했다. 

팬들의 떼창에 멤버들은 안도한 듯 이내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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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사고가 지속되는 동안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팬들과 함께 무반주로 열창했다.

약 1분 후 음향이 다시 나오기 시작하자 멤버들은 이전처럼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가수들과 수많은 관객들의 응원이 있었지만 이란전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끝났다.

이로써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진출 여부는 오는 5일(한국 시간) 자정에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전의 결과에 따라 정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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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길에서도 '질서' 유지하는 뉴이스트 팬들의 '인성' (영상)아이돌 그룹 뉴이스트W의 팬들이 펜스가 없는 좁은 골목에서도 빛나는 질서 예절을 선보여 타팬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