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불 붙이면 '달달한 초코향' 솔솔 퍼지는 '빠삐코 향초'

Instagram 'lottefoods'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푸드가 '쭈쭈바'로 불리는 튜브형 아이스크림 빠삐코 향초 버전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롯데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속에서도 빠삐코를 먹을 수 있는 꿀팁!"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롯데푸드 대표 초콜릿맛 튜브형 아이스크림인 '빠삐코'가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향초 모양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롯데푸드는 "자기 전 빠삐코 향초를 피워보자"며 "초코향 솔솔. 진짜 출시해봐?"라고 해시태그를 달아놓아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만들었다.

Facebook 'LOTTEFOODS'

하지만 이는 일종의 이벤트성 합성 사진으로 기존 '빠삐코' 제품을 획기적으로 리뉴얼한 제품 등장에 누리꾼들은 제발 출시해 줄 곳을 요구했다.

앞서 롯데푸드는 지난 22일 진한 초콜릿맛 아이스크림 '빠삐코'를 설레임 버전 파우치형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리뉴얼해 출시한 바 있다.

'빠삐코 파우치'는 코코아에 벨기에 초콜릿을 더해 더 진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열고 닫을 수 있는 뚜껑이 달려 있어 휴대성과 안정을 높였다.

롯데푸드 관계자에 따르면 '빠삐코 파우치'는 출시 직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Instagram 'lottefoods'

이처럼 식품업계에서는 기존 제품에 새로운 맛을 추가하거나 혹은 유형을 완전 새롭게 바꾼 '리뉴얼' 제품 열풍이 불고 있다.

실제 '빠삐코' 아이스크림의 경우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을 잡고 초코우유로 출시했을 뿐만 아니라 '돼지바'를 콘 형태의 '돼지콘'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한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리뉴얼 제품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기존 제품에서 벗어나 친밀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들 역시 식음료업계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참신하면서도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리뉴얼' 열풍은 식지 않고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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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냐?"…빠삐코, 설레임 버전 '파우치'로 출시된다롯데푸드가 튜브형 초코맛 아이스크림 '빠삐코'의 설레임 버전 파우치형 제품 출시를 예고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