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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사이다'에서 들려준 숙크러쉬 김숙의 개념 발언 4가지

숙크러쉬 김숙이 '뜨거운 사이다'에서 들려주는 핵사이다 발언을 모아봤다.

인사이트JTBC '내장고를 부탁해'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니 성격부터 고쳐봐라", "'왕년에 내가 이랬어'라고 얘기 하는 거 자체가 '꼰대'거든"


위의 발언은 김숙이 지난 6월 JTBC '내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주방 막내들이 2~3개월을 못 버티고 자꾸 그만둬요"라는 셰프의 고민에 대한 솔직한 대답이었다.


이날 김숙의 개념 발언은 '냉부해' 셰프들의 격한 공감과 함께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개념 연예인으로 이름 높은 김숙은 최근 On Style의 '뜨거운 사이다'에 출연하며 민감한 주제에 일침 놓는 발언을 이어가 주목받고 있다.


숙크러쉬 김숙이  '뜨거운 사이다'에서 들려주는 핵사이다 발언을 모아봤다.


1. "저도 지금 이 캐릭터를 만드는 데 20년이 걸렸다"


인사이트On Style '뜨거운 사이다'


지난 3일 방송을 시작한 온스타일의 '뜨거운 사이다'에서는 '여성 예능이 잘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김숙은 여자 예능인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저도 지금 이 캐릭터를 만드는 데 20년이 걸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도 개인방송을 하면서 이 캐릭터를 만들었다"라며 "방송이 나를 써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뭔가를 해야 자신에게 기회가 온다"고 말하며 현재에 안주하는 다수의 여성 예능인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Naver TV On Style '뜨거운 사이다'


2. "팔은 또 왜 다 없냐"


인사이트On Style '뜨거운 사이다'


1회에서는 미소녀 콘셉트 화보로 '롤리타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진작가 '로타'와 인터뷰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김숙은 로타에게 "사진을 보면 힘이 빠지더라"라며 "모델들 팔은 또 왜 다 없냐"고 핵직구를 날렸다.


모델들의 수동적 이미지를 강조한 로타의 사진을 정확히 집어내는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Naver TV On Style '뜨거운 사이다'


3. "카메라를 그렇게 좋아하시는 분들이니 얼굴을 카메라로 찍어서 공개하자"


인사이트On Style '뜨거운 사이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몰카와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몰카 범죄의 실태에 대해 뜨거운 이야기가 오갔다.


몰카 범죄자들에 대한 물리적 화학적 거세 찬반 의견에서 김숙은 "범죄자에게 들어가는 연간 500만 원의 세금이 아깝다"라고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벌금을 높게 책정해 평생 일해서 벌금을 갚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몰래카메라 범죄자에 대한 처벌 수위가 너무 낮다"고 덧붙여 "카메라를 그렇게 좋아하시는 분들이니 얼굴을 카메라로 찍어서 공개하자"고 말해 보는 이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


Naver TV On Style '뜨거운 사이다'


4. "안경 몰래카메라는 대중화가 되었네요"


인사이트On Style '뜨거운 사이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몰카 범죄에 대해 다루며 '상상을 초월하는 몰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찾아보는 실험도 진행했다.


실험에서는 명함, 핸드폰, 텀블러 등 스튜디오 내에 있던 몰카 등을 찾아보고 물병, 옷걸이, 시계, 안경 등 여러 가지 몰카들의 화면 자료를 보여주었다.


출연자들은 몰카의 다양성과 교묘함에 혀를 내둘렀다.


다양한 몰카 화면을 접한 김숙은 "안경 몰래카메라는 대중화가 되었네요"라고 일침을 날려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주었다.


Naver TV On Style '뜨거운 사이다'


"요즘 어린 친구들 3개월 못 버텨"라는 셰프에 일침 가한 김숙 (영상)걸크러쉬 개그우먼 김숙이 익명의 꼰대(?) 셰프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