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택시운전사 꺾고 예매율 1위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병맛' 코미디 영화로 불리는 '킬러의 보디가드'가 개봉 첫날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23.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는 4만 6,351명의 예매 관객 수를 동원한 기록이다.

'킬러의 보디가드'의 예매율은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택시운전사'의 예매율 13.6%(2만 6,607명)를 10%나 앞지른 수치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뿐만 아니라 이 영화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브이아이피'보다도 4계단이나 앞선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액션 블록버스터다.

액션 영화의 재미있는 요소를 모아놓은 '킬러의 보디가드'는 맨몸 액션, 총기 액션, 자동차 액션까지 모든 액션들이 집대성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해당 영화는 개봉 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부터 남다른 코믹적 요소를 여과 없이 드러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흥행 1위에 오르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개봉 첫날부터 1100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킬러의 보디가드'가 흥행세를 이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포스터

Naver TV 'HD 영화'

'병맛' 코미디 제대로 살린 '킬러의 보디가드' 예고편 조회수 33만 돌파 (영상)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 주연의 '킬러의 보디가드'가 예고편 공개 후 폭발적인 조회수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