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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얼굴 보고 떠난 팬들이 길바닥에 남긴 흔적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한 워너원을 보기 위해 뒷정리도 없이 떠난 팬들의 행동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WannaOne_twt'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워너원을 보기 위해 뒷정리도 없이 떠난 팬들의 행동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8일 KBS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에는 그룹 워너원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신인의 패기를 과시했다.


이번 방송은 청취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돼 시작 전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의 스튜디오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개홀 유리창 앞에는 방송이 시작되는 오후 10시부터 워너원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리고 사람들이 몰린 만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워너원을 지켜보기 위한 치열한 자리 경쟁이 벌어졌다.


급기야 팬들은 이름과 핸드폰 번호가 적힌 종이를 의자나 바닥에 붙여 놓으며 자신이 선점한 자리를 표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문제는 라디오 방송이 끝난 직후였다. 팬들은 자신이 머물렀던 곳을 말끔히 치워놓기는커녕 붙여둔 종이를 그대로 남겨둔 채 자리를 떠났던 것이다.


그들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테이프에 붙여진 종이와 간이 의자,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이후 누리꾼들은 "창피하다", "이해가 안 된다", "워너원 얼굴에 먹칠하는 행동"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팬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은 최근 바쁜 스케줄을 토로하며 1시간이라도 자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쳐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강다니엘 "하루에 1시간 잔다···하루만 쉬고 싶다" 고백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이 바쁜 스케줄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