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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안 좋은 사람도 키우기 좋은 '털' 안빠지는 강아지 4

기관지가 좋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털이 잘 안 빠지는 강아지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Pinterest 'hannayyoder', (우) Flickr 'momorita'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강아지 너무 기르고 싶은데 나 기관지가 안 좋아"


"콜록, 콜록"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 친구와 애견 카페에 왔지만 그녀는 오늘도 날리는 털에 콜록거리기 바쁘다.


가끔 반려견을 기르고 싶어도 호흡기가 안 좋아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다.


반려견을 키우고 싶지만 털 때문에 고민하는 A와 같은 사람을 위해 털이 적게 빠지는 종을 살펴봤다.


아래의 종들이 털이 전혀 안 빠진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관리만 잘 해준다면 기관지가 약한 사람도 충분히 기를 수 있다.


1. 요크셔테리어(Yorkshire Terrier) 


인사이트(좌) Flickr 'momorita', (우) vettechcertificate.com


장난기 넘치고 애교를 잘 부리지만 자립심 또한 강한 요크셔테리어는 장모종의 특징을 지닌다.


털이 잘 빠지지는 않지만 관리를 하지 않으면 너무 길게 자라거나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청결하고 건강한 털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빗겨주고 털을 5cm 이하로 짧게 깎아주는 것도 좋다.


2. 시츄(Shih Tzu) 


인사이트(좌) cuteoverload.com, (우) primcousa.com


중국어로 '사자'라는 뜻을 지니는 시츄는 사람들에게 사교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


털은 잘 빠지지 않지만 장모종이기 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습진을 방지하기 위해 발바닥 털과 발톱도 잘 손질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아토피, 알레르기, 방광 결석 등의 질병에도 노출되기 쉬워 이 외에도 건강은 항상 유념해야 한다.


3. 비숑 프리제(Bichon Frise) 


인사이트(좌)yourdogsuppliesstore.com, (우) kittywonderland.com


곱슬거리는 털이 인상적인 것은 푸들과 같지만 대형견도 있는 푸들과 달리 비숑프리제는 성견이 되어도 30cm 정도의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귀여운 외모로 14세기 프랑스 귀부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비숑 프리제는 거친 겉털이 5cm 이상 자라기 때문에 매일 지속해서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성장이 완성되면 만화 영화 짱구의 '흰둥이'처럼 복슬복슬하고 포근한 매력이 있다.


4. 말티즈(Maltese) 


인사이트(좌) Pinterest 'hannayyoder', (우) maltese-care.com


명석한 것으로 유명한 말티즈는 활발하고 경쾌한 매력을 가진 종이기도 하다.


자주 빠지는 성격의 털은 아니지만 빗질을 하지 않으면 털이 윤기를 잃고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매일 빗겨주는 것이 좋으며 얇은 모질의 말티즈의 경우 길게 길러 묶어주기도 한다.


또한 질투가 많은 종이므로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말티즈가 아기를 괴롭히지 않도록 서열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5. 푸들(Poodle) 


인사이트(좌) Pinterest 'Leila', (우) health.msn.com


동그란 눈이 인상적인 푸들은 곱슬거리는 털이 속털과 겉털의 이중구조로 되어있어 잘 빠지지 않지만 뻣뻣하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털이 길어지면 말리며 엉키고 매듭이 생기는 등 위생과 미관상 좋지 않다.


대신 곱슬거리는 털의 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하루 30분 정도 빗질을 해주면 좋다.


15년 함께한 반려묘 죽은 날 똑같이 생긴 유기묘 만난 여성반려묘를 묻은 날 아침 우연히 녀석과 똑같이 생긴 유기묘를 만나게 된 여성은 심장이 멎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