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여자친구 데리고 가면 좋은 광화문 근처 맛집 6
오늘부터 1일인 커플부터 벌써 수년째 만나고 있는 커플까지 모든 커플들의 가장 큰 고민 거리 중 하나는 '오늘 뭐 먹지'다.
;){kind=link}
;){kind=link}
{좌) Instagram 'Terarosakitchen' (우) Instagram 'joo_u_star'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오늘부터 1일인 커플부터 벌써 수년째 만나고 있는 커플까지 모든 커플들의 가장 큰 고민 거리 중 하나는 '오늘 뭐 먹지'다.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는 매번 거기서 거기인 데이트 코스에서 그나마 가장 다양한 변주를 줄 수 있는 것이 식사 메뉴이기 때문이다.
식사 장소를 남성이 정해야 하는 경우 고민은 더 심각해진다.
'친구를 만나서 맛집에 간다'는 케이스보다 '맛집에 가려고 친구를 만난다'는 케이스가 더 많다는 여성들의 경우 핫한 맛집을 줄줄이 꿰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친구를 만나면 인사와 동시에 눈앞에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간다는 남성들의 경우는 여자친구와 갈 맛집을 찾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
이들을 위해 광화문 주변의 '맛도 분위기도 놓치지 않는' 여성 취향 맛집 7곳을 소개한다.
1. 테라로사
Instagram 'Terarosakitchen'
테라로사는 본래 카페다. 그러나 광화문 테라로사에서는 식사로도 충분한 '고퀄리티' 브런치(1만천원)를 판매한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매장에서 직접 만든 브런치 메뉴를 제공한다.
5가지 메뉴 중 3가지를 선택하면 접시에 담아주는 방식이며 메뉴는 그날그날 바뀐다.
음료는 별도로 브런치 에이드(4천원)나 브런치 커피(3천원)을 추가할 수 있다.
2. 더 키친 살바토레 앤 바
네이버 플레이스
더 키친 살바토레 앤 바는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으로 나폴리 피자를 제대로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표메뉴 중 하나인 D.O.C 피자(2만원)는 수요미식회에서 '짜증날 정도로 맛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저녁시간의 분위기가 특히 좋으며 테라스도 존재해 저녁에 외부 테이블에서 '피맥'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평일 점심시간(11:30~14:00)에는 여러 종류의 피자, 파스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뷔페(2만4천원)도 운영해 인기가 많다.
3.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네이버 플레이스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은 예쁜 한옥 레스토랑으로 맛있는 이태리 음식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2017년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 빕구르망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저녁시간에는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피자는 1만6천원~2만5천원이며 파스타는 1만6천원~2만1천원이다.
4. 주유별장
Facebook '주유별장'
음식과 술을 함께 곁들일 곳을 찾는다면 주유별장이 좋다.
주유별장은 광화문의 '핫 플레이스'인 디타워 4층에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셰프가 만든 퓨전 한식과 자체 개발한 막걸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도토리파스타 샐러드는 1만5천원 바삭치즈반달감자전은 1만8천원이다.
5. 한육감
네이버 플레이스
디타워 5층에 위치한 한육감은 고급 한우 전문점이다.
고깃집이지만 분위기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못지않게 고급스럽다.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나 평일 점심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비즈니스 런치(11:30~14:00)를 제공한다.
런치 시간에는 한우세트 메뉴가 3만3천원 두툼고기덮밥이 1만2천원에 제공된다.
6. 포하노이
네이버 플레이스
그랑서울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포하노이는 쌀국수 전문점이다.
쌀국수 전문점이지만 베트남 음식점 분위기를 강조하지 않았으며 카페같은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음식 또한 현지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아 쌀국수를 잘 못먹는 여자친구와 함께 가도 괜찮은 곳이다.
퍼보M은 9천원 파인애플 볶음밥은 1만1천원이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