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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없는 '안전한 생리대' 고르는 7가지 방법

여성들에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생리대 고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여성에게 있어 생리대는 물처럼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때문에 여성들의 '생필품'인 생리대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은 적잖은 충격을 줬다.


특히 다수의 여성들이 특정 생리대 제품을 사용하고 '생리불순', '통증', '생리량 감소'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고 피해를 호소하면서 여성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자, 생리대를 고를 때 참고하면 좋을 '안전한' 생리대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아래 목록을 생리대 구매 시 참고하면 부작용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 '향'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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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에는 냄새를 잡기 위해 '향료'가 첨가되기도 한다.


하지만 향이 첨가된 생리대는 무향보다 더 많은 화학 물질이 검출됐다.


민감한 여성이라면 무향의 생리대를 선택하도록 하자.


2. 날개가 없는 생리대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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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형 생리대의 경우 접착하는 부위에서 화학물질이 검출됐다.


예민한 피부일 경우 날개에 있는 접착제를 통해서도 발진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평소 생리대를 사용한 후에 가려움이나 발진 등 증세가 있었다면 날개가 없는 일반형 생리대를 이용해보자.


3. 팬티라이너 사용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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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라이너 역시 독성물질이 포함된 제품이 있었다.


불안하다면 팬티라이너 사용을 줄여보자.


생리대보다 데일리로 사용하는 팬티라이너 제품이 부작용을 유발할 확률이 높다.


4. 초 흡수 제품이 아닌 일반 제품을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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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생리대에 비해 '초 흡수' 제품에서 더 많은 화학물질이 나왔다.


발진 등이 쉽게 일어나는 여성이라면 여러 기능이 추가된 생리대보다 기본 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이용 전 생리대 유통기한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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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의 유통기한은 3년 정도이다.


이용 전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생각보다 생리대의 유통기한을 확인하지 않고 할인하는 유통기한 임박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런 제품은 사용 도중 유통기한이 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 면 생리대의 경우 한번 삶거나 빨아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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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생리대의 경우 방수층이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용하기 전에 처음부터 세척해서 사용해야 한다.


한번 빨거나 삶은 면 생리대는 새 제품에서 나온 화학물질이 99% 사라졌다.


7. 사용 후 문제가 느껴지면 즉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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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안전을 기해도 자신의 몸과 맞지 않는 생리대를 만날 수 있기 마련.


사용 후 생리량이 줄거나 생리통이 생기는 것을 잘 체크하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제품을 교체해야 한다.


일회용 생리대의 경우 화학적 물질이 포함되지 않을 수 없기에 몸에 맞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이를 면밀히 살피고 사용 후 확실히 피드백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작용 논란' 릴리안 생리대 "환불·리콜 계획 여전히 없다"릴리안 생리대를 쓰고 생리량 감소, 생리 불순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는 소비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음에도, 깨끗한나라 측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