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사이코패스'로 열연한 영화 'VIP', 청년경찰 꺾고 예매율 1위

영화 '브이아이피'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영화 '브이아이피(VIP)'가 개봉 하루 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흥행 채비를 마쳤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오후 7시 기준 예매율 22.2%로 전체 1위에 올라섰다.

2위는 '청년경찰(17.5%)'이 차지했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예매율 15.5%로 뒤를 이었다.

영화 '브이아이피' 

영화 '브이아이피'는 '신세계'로 한국형 누아르의 가능성을 보여준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지금껏 '꽃미남' 이미지로 착한 배역을 주로 맡았던 이종석이 잔인한 연쇄살인마 용의자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화 '브이아이피'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김명민은 이런 이종석을 잡기 위한 형사로 분했으며, 원조 미남배우 장동건은 냉철한 국정원 역할을 맡아 극의 시너지를 높였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남한에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브이아이피' 

은폐를 원하는 자, 반드시 범인을 잡으려는 자,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자 등 서로 다른 목적으로 만난 남자들의 첨예한 갈등이 극을 긴장감있게 끌어 간다.

누아르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조직폭력배도 등장하지 않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브이아이피'는 내일(23일) 관객들을 찾는다.

Naver TV '네이버 영화' 

1000만명이 클릭한 '신세계' 감독 신작 '브이아이피' 예고편영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의 신작 '브이아이피'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