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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배신과 억울한 옥살이"…자장면 먹으며 오열하는 '구해줘' 우도환 (영상)

부모 빽이 없다는 이유로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만 했던 '구해줘' 우도환이 드디어 출소했다.

인사이트OCN '구해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친구의 배신과 부모 빽이 없다는 이유로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만 했던 '구해줘' 우도환이 드디어 출소했다.


중국집을 찾아간 우도환은 눈물에 젖은 자장면을 먹으며 굳게 믿었던 친구에 대한 배신감 그리고 힘 있는 자들에 대한 억울함을 곱씹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OCN '구해줘'에서는 억울한 옥살이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석동철(우도환)이 출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골로 잠시 내려온 한상환(옥택연)은 3년 전 자신이 군수가 되면 친구 석동철 사건을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했던 아버지 한용민(손병호)를 만나지 않고 거리를 뒀다.


그러다 만난 아버지에게 한상환은 "오늘이 동철이 출소하는 날이다"고 말했고 아들과의 약속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한용민은 다시 한 번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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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구해줘'


그때 석동철은 그나마 있던 할머니도, 술꾼이었던 아버지도 없는 상태에서 반겨주는 이 없이 혼자 쓸쓸히 출소했다.


출소하자마자 홀로 중국집을 찾아간 석동철은 자장면 한 그릇이 아닌 두 그릇을 시켜놓고 폭풍 흡입하기 시작했다.


한참 혼자서 자장면을 먹고 있던 석동철은 처량한 자신의 상황에 그만 서러움이 복받쳐올라왔고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앞서 석동철은 학교 일진들의 폭력으로 위기에 빠진 임상미(서예지)를 돕다가 사고를 내고 유치장에 끌려갔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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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구해줘'


임상미 쌍둥이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게 한 학교 폭력 가해자들과 유치장에 수감된 석동철은 부모가 힘이 없다는 이유로 퇴학 조치를 당했다.


거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를 만난 석동철은 난투극을 벌였고 차마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해 석동철은 결국 재판을 받게 됐다.


하지만 당시 난투극 현장 목격자이자 가장 믿었던 친구 한상환(옥택연)이 군수 선거를 앞둔 아버지 한용민 때문에 재판 진술에 나타나지 않았다.


호송차에 타는 순간까지도 석동철은 친구 한상환을 기다렸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우정에 크나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과연 두 사람은 다시 우정을 회복할 수 있을까.


한편 본격 사이비 스릴러물 OCN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다.


Naver TV '구해줘'


서예지 가슴 찍으려는 '구해줘' 일진들 때려 박살내는 '서브남주' 우도환OCN '구해줘'에서는 임상미의 가슴을 찍으려는 학교 일진들을 때려부수는 석동철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