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치아 가진 사람을 위해 개발된 '1회용 라미네이트'
고르지 못한 치열로 자신감을 잃었던 사람에게 유용할 일회용 라미네이트가 개발됐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덧니나 고르지 못한 치열로 자신감을 잃었던 사람에게 유용할 일회용 라미네이트 치아가 개발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즈는 단정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일회용 라미네이트 제품을 소개했다.
라미네이트는 미관상의 목적으로 앞니의 범랑질 표면만 최소한 삭제한 뒤 기공물을 레진 접착제로 접착시키는 치과 보철의 한 과정이다.
최근 연예인들이 치아 형태를 예쁘게 만들기 위해 라미네이트를 받아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하지만 라미네이트 시술로 인한 부작용과 고액의 비용 때문에 무작정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기도 꺼려지는 점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라미네이트를 받지 않아도 시술 효과를 단기간에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신개념 라미네이트 치아'가 개발됐다.
현재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Smile veneers'는 마치 틀니처럼 치아에 뺐다가 낄 수 있는 인공 치아다.
차가운 물에 1분 정도 불린 뒤 앞니 쪽에 끼우면 되며, 유연한 재질의 인공치아는 별다른 접착제를 바르지 않아도 잇몸에 밀착된다.
가격은 250 달러(한화 약 28만 원)에서 2,500 달러(285만 원) 정도로 다양하다.
리틀띵즈는 'Smile veneers'를 실제 착용한 여성의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 여성은 "평소 고르지 않는 치아로 매번 사진을 찍을 때 자신감이 없었다"며 "그런데 Smile veneers를 끼우자마자 예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 가지 단점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 영구적인 방법은 아니다. 한두 번 착용할 때는 좋으나 매일 이 제품을 사용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