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고음으로 고막 나가게 만든 '고막 남친' 워너원 김재환 (영상)

tvN 'SNL 코리아9'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달콤한 보이스의 워너원 멤버 김재환이 고음으로 말하는 '고막 남자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9'에서는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들이 호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3분 남자친구' 코너에서 워너원 멤버 김재환은 달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고막 남자친구'로 등장, 장도연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초반 그는 출중한 기타 연주와 함께 워너원 타이틀곡 '에너제틱'의 어쿠스틱 버전 라이브를 선보여 여심을 저격했다.

tvN 'SNL 코리아9'

그에게 푹 빠진 장도연은 "고막이 녹는 것 같다. 특히 고음이 너무 좋다"며 칭찬했다.

그러자 김재환은 수줍게 장도연에게 귓속말을 하기 위해 '가까이 오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가까이 다가간 장도연에게 김재환은 엄청난 돌고래 고음으로 "사랑해!"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귀가 터질뻔했다고 화를 내는 장도연에게 김재환은 한껏 올린 고음으로 "왜 내 고음이 좋다며! 이 정도로 만족이 안돼?"라고 물어 장도연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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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은 "대단한데 너무 듣기 싫다"고 말하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김재환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김재환의 소음과 비슷한 고음을 듣고 집 밖을 살피러 나온 권혁수는 "시끄러우니까 꺼지라"며 김재환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질세라 김재환 역시 권혁수를 향해 돌고래만큼 높은 음으로 "꺼져!"라고 외치며 응수했다.

결국 김재환의 소름 끼치는(?) 고음은 권혁수와 장도연의 고막을 터트려(?) 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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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심멎'하게 만든 '3분 남친' 황민현의 미모 수준 (영상)tvN 'SNL 코리아9'에 출연한 황민현이 순수한 남자친구를 연기하며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