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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남겨두고···" 손에 땀 쥐게 하는 기안84의 웹툰 마감 순간

기안84가 웹툰을 마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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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기안84가 웹툰 마감 3시간을 남겨두고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태국으로 떠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마감날이 되자 웹툰 작업에 열중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감 3시간을 남겨둔 그는 작업 중 드라마 '왕건'을 틀어 MC들에게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마감 시간이 30분밖에 남지 않자 그는 하얀거탑의 BGM 속에 바쁘게 그림을 그려나갔다.


빠르게 마감을 준비해야 하는 초조한 상황에서 호텔 직원들이 방 청소를 하기 위해 그의 방을 찾았다.


태국어를 못하는 그는 청소를 나중에 해달라고 미루지도 못하고 호텔 직원들이 청소하는 가운데서 마감 작업을 진행해야 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마감 5분 전, 엎친데 덮친격으로 편집해 놓은 작업창이 날아가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 와중에 청소를 끝낸 직원들이 팁을 받기 위해 기다리자 기안84는 다급하게 직원들의 팁까지 챙겨줬다.


마감 1분을 남겨놓고 신경이 날카로워진 그는 웹툰을 담당자에게 전달하면서 "왜 이렇게 느려 또 이거"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마침내 시간 안에 작업을 끝냈지만, 인터넷 연결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메일 전송에 실패했다.


담당자에게 "메일이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은 기안84는 정신을 차리겠다며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출세해 '야경' 끝내주는 서울로 이사 간 기안84소주 한 병에 김치를 안주 삼아 먹던 웹툰 작가 기안84가 출세(?)한 모습으로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