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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대박난 '멍때리기 대회' 유럽 진출한다

우리나라에서 4회째 열려 화제가 된 '멍때리기 대회'가 유럽 네덜란드에서 열린다.

인사이트(좌) MBC '나 혼자 산다', (우)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국에서 4회째 열린 '멍때리기 대회'가 유럽에서 열린다.


18일 웁쓰양컴퍼니(웁쓰양)는 오는 26일 유럽에서 첫 '멍때리기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웁쓰양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멍때리기 대회'를 기획·주관하는 단체다.


웁쓰양에 따르면 유럽에서 처음 열리는 '멍때리기 대회'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카우부르흐플레인(Schouwburgplein)에서 열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스카우부르흐플레인은 중앙역 근처의 큰 광장으로 많은 문화시설이 둘러싸고 있다.


특히 더 둘런(DE DOELEN)과 파테 시네마(Pathé Cinema)는 각각 클래식 공연과 로테르담 필름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광장 근처에는 큰 쇼핑 스트릿이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문화와 예술, 쇼핑의 중심지다.


유럽에서 열리는 첫 국제 멍때리기 대회는 오후 3시에 시작해 6시에 종료된다.


인사이트


1등 수상자에게는 작년도 우승자인 김창원(40·건설업)씨가 직접 시상할 예정이며 다음 국제 대회(대만 타이페이, 10월 예정) 초청권과 트로피와 상장, 뱃지 등이 주어진다.


한편 2014년 서울시청광장에서 처음 열린 '멍때리기 대회'는 매년 봄에 열리고 있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는 래퍼 크러쉬가 참여해 1등을 수상했으며 올해 4월 열린 대회는 래퍼 MC그리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paceoutcompetition


올해 멍때리기 대회서 '시선 강탈'시킨 참가자들 (사진)올해 우승자는 잠옷을 입고 멍때리기의 진수를 보여준 김경식, 최범주, 이종덕씨 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