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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할머니가 화장품 사러 가게 들렀다가 들은 소리 (영상)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화장품을 사기 위해 로드샵에 들렀다가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화장품을 사기 위해 로드샵에 들렀다가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지난 14일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에는 '할머니가 용인 시내에서 본 '요즘 것들'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할머니는 요즘 젊은 여성들이 하는 메이크업을 본인의 스타일로 재현하는 영상을 만들었다.


기초와 베이스 화장을 마친 할머니는 눈썹을 그리기 위해 이날 산 브러시를 꺼내 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할머니는 "오늘 이거 사러 가니까 (가게 직원이) 할머니가 이렇게 젊은 사람들 쓰는 거 쓰려고요?'하고 물어보더라"라며 "치사하게 젊은 애들이 쓰는 거라고 편을 가르길래 안 사려다 오기로 샀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들이 가면 촌스러운 색깔 등 안 좋은 것을 내놓는다"라며 "아무리 우리가 늙었다고 보는 눈이 없겠냐"라며 볼멘소리를 내놨다.


인사이트YouTube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할머니는 눈꼬리를 길게 빼는 화장술로 요즘 여성들이 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할머니의 '요즘 것들' 메이크업의 마지막은 연보라색 입술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브러시를 잃어버려 '이쑤시게'로 연보라색 립스틱을 만들어 메이크업을 마친 할머니는 가발과 모자를 쓰고 "이게 요즘 애들 스타일이야"라며 "내가 용인 시내에서 봤어"라고 소녀같은 미소를 지었다.


할머니는 요즘 청년들이 자주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인 마스크로 코디를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어이없이 주름을 싹 가리니까 20대 같이 됐다"라며 "70대 친구들아 20대가 되려면 마스크를 써야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YouTube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한편 박막례 할머니는 손녀 유라씨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통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현실 할머니'로 많은 누리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할머니는 본인 이름으로 된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을 개설하면서 누리꾼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YouTube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생애 첫 '페러글라이딩'하며 소녀처럼 미소 짓는 박막례 할머니'현실 할머니'로 불리며 많은 팬을 보유한 박막례 할머니가 유럽 여행 중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