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홍윤화가 준 '식초+소금' 김치볶음밥 맛있게 먹는 김민기

김민기가 '몰래카메라'에 속아 홍윤화가 건네준 소금과 식초 범벅 김치볶음밥을 맛있게 먹었다.

인사이트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 입도 먹기 힘든 '식초+소금' 범벅 김치볶음밥을 사랑의 힘으로 먹는 김민기의 모습이 전해졌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개그계 대표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가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김민기가 홍윤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실험하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몰카'는 식초와 소금을 왕창 섞은 김치볶음밥을 김민기가 맛있게 먹는지 지켜보는 것이었다.


인사이트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터뷰 장소에 미리 도착해 제작진에게 '몰카'에 대해 전해 들은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오빠를 위해 만들어왔다"며 김치볶음밥을 꺼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김치볶음밥을 한 술 크게 떠 입에 넣은 김민기는 경악스러운 맛에 잠시 당황했다.


인사이트tvN '현장토크쇼 택시'


그러나 이내 "우와 김치가 진짜 시다"라며 웃으며 김치볶음밥을 계속 먹었다.


"너무 짠가?"라며 걱정하는 홍윤화에게 "딱 좋아"라며 "오빠 원래 지방 사람이라 짜게 먹잖아"라고 말하며 이전보다 더 크게 밥을 떠 입에 넣었다.


인사이트tvN '현장토크쇼 택시'


홍윤화가 "먹지 마"라며 무안해하자 김민기는 오히려 "내 입맛에 딱 맞아"라며 밥을 계속 먹었다.


김민기는 인터뷰를 위해 마이크 착용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서야 숟가락을 내려놨고 연신 물을 들이켰다.


인사이트tvN '현장토크쇼 택시'


자신을 위해 정성껏 준비했을 홍윤화가 민망해할 것을 생각하는 김민기의 배려가 돋보이는 몰래카메라였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내년 가을께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인사이트tvN '현장토크쇼 택시'


Naver TV '현장토크쇼 택시'


홍윤화♥김민기 "아무리 바빠도 8년 째 1일 1데이트 한다"'택시'에 출연한 홍윤화와 김민기가 8년째 1일 1만남 중이라며 사랑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