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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샤워하면 피부건조증 때문에 '여드름' 생길 수 있다

잦은 샤워가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샤워를 매일 하는 것이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 샤워를 맨날 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당연시되는 일로 위생적이고 상쾌하다.


하지만 오히려 샤워를 매일 하면 피부 건강엔 좋지 않다는 흥미로운 내용의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 데일리는 매일 샤워를 하게 되면 피부 건조증을 유발해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영화 Easy A


우리 몸엔 인체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는 미생물이 사는데 샤워를 자주 할 경우 마이크로바이옴이 씻겨져 내려가 피부 건조증을 유발한다.


피부가 건조하니 당연히 등드름을 포함해 각종 여드름이 돋아나는 것을 말할 것도 없다.


특히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비누나 바디워시, 각질제거제 등이 피부를 더 거칠게 만들어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피부와 별개로 머리가 쉽게 기름 지는 사람 역시 샤워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샴푸를 자주 하면 머리에 기름기가 돌지 않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잦은 샴푸 사용은 오히려 머리카락을 더 빠르게 기름지게 만드는 주범이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샤워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요즘같이 외출하고 돌아오면 온몸이 끈적거려 샤워를 안 하곤 못 배긴다면 이틀에 한 번은 샴푸와 각질제거제 사용을 줄이고 몸 전체를 물로만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술' 마시면 여드름 치료에 도움된다 (연구)'음주는 피부에 좋지 않다'는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레드 와인이 '꿀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정보가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