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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트임 성형' 3번 실패 후 집에만 갇혀사는 30대 아들 (영상)

세번의 눈 성형수술 실패 후 집에 갇혀 있는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기 선생님의 권유로 눈 성형수술을 했지만 결국 실패해 집에 갇혀만 있는 30대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성형수술 실패 후 집에만 있는 아들 때문에 속이 터진다는 엄마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자로 나온 엄마는 군대를 다녀온 후 배우가 되겠다는 31살 아들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갑자기 연기에 꿈을 가진 아들은 엄마에게 10개월 연기 수강료 1000만 원과 프로필 사진 촬영 비용 400만 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들은 연기 수업도 제대로 못 받고 프로필 사진도 못 찍었다. 심지어 돈도 못 돌려받았다.


게다가 연기 선생님의 눈 성형수술 권유로 아들은 500만원짜리 '앞트임 수술'을 감행했다.


인사이트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엄마는 "수술이 잘 안 돼서 재수술만 3~4번을 했다"며 "눈 때문에 아들 인생이 망했다"고 한탄했다.


특히 엄마는 성형수술 실패로 자신감을 잃어 집에만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은 "연기 선생님의 권유로 성형을 했지만 실패했다"며 "재수술을 4번이나 했지만 실패해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인사이트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엄마의 소개로 연기 학원을 알게 돼 당시에는 엄마를 많이 원망했다는 아들.


아들은 "엄마가 이 정도로 힘드실 줄 몰랐다"며 죄송한 마음을 표현했다.


속마음을 드러낸 아들에게 MC들은 "이제 많이 눈이 자연스러워졌다"며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인사이트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들 모자는 그간 서로에게 털어놓지 못한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MC들과 방청객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머니 사랑 지금이라도 꼭 깨닫길", "눈 계속 보니깐 괜찮던데 자신감 갖고 힘내요", "어머니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해서 꼭 소망 이루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예뻐지려 성형수술 받았다가 뇌에 지방 흘러 들어가 '반신불수'된 27세 여성예뻐지려는 과도한 욕심이 결국 반신불수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