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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들먹이며 '갑질'하는 회장에 사이다 일침 날린 '아이해' 류화영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이 갑질을 일삼는 박 회장에게 '사이다' 반격을 가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우리 부모님 들먹인 거, 집안 어쩌구저쩌구한 거 사과하라. 왜 부모님은 걸고 넘어지냐!"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이 갑질을 일삼는 박 회장에게 '사이다' 반격을 가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전 남자친구였던 박철수(안효섭 분)의 아버지(이병준 분)에게 강력히 대응하는 변라영(류화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라영은 "변라영(류화영 분) 씨 주제는 딱 이 정도인 것 같네"라며 "보통 이렇게까지 본인이 형편없으면 집안이라도 좋아야 하는데"라는 박 회장의 발언에 분노해 회장실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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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박 회장과 대면한 변라영은 대뜸 사표부터 제출하며 그를 '아저씨'라고 지칭해 박 회장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변라영은 "저 사표도 냈고 철수 씨랑도 헤어졌다"며 "더 이상 회장님도 아니고 아버님도 아니니까 일반적인 호칭을 쓰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부모님 들먹인 거, 집안 어쩌구저쩌구한 거 사과하라"며 "그냥 제가 모자라서 마음에 안 든다까지 하시지 왜 부모님은 걸고 넘어지냐"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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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그러면서 "요즘 기업 회장님도 갑질 막말 논란으로 사과하는 거 보시죠?"라며 "저한테 했던 말, 알바생 하나 자르려고 했던 쪼잔한 행동 다 소문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변라영은 또 "사과문 작성하셔서 연락달라"고 일침을 날려 박 회장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내가 다 속이 시원하다", "사이다 마신 기분", "누구라고는 말 못 하지만 보고 좀 느꼈으면"이라며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끈끈한 가족애를 통해 성장해가는 사람들의 휴머니즘을 다룬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Naver TV '아버지가 이상해'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어요" 오늘도 '사이다' 발언한 이유리 (영상)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유리가 또 한번 사이다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