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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한 시간 만에 빗길에 굴러 '완파'된 '4억' 짜리 페라리

꿈에 그리던 '슈퍼카' 페라리를 한 시간 만에 완전히 망가트린 남성의 망연자실한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4억짜리 슈퍼카를 단 한 시간 만에 망가트린 남성이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중북부 사우스요크셔(South Yorkshire)에 거주하는 한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는 26일 꿈에 그리던 한화 약 3억 9천만원 짜리 페라리430 스쿠테리아를 구매했다. 


차량을 인계받은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슈퍼카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고속도로로 향했다. 


인사이트Daily Mail


당시 고속도로는 며칠 전 내린 비로 인해 젖어있었고, 그가 탄 차량은 빗길에 미끄러지며 도로 아래로 추락한 다음 불길에 휩싸여 폭발했다.


다행히 남성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대피해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그러나 구매한 지 한 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페라리는 완전히 망가졌다.


그는 "다른 차도 아니고 페라리다. 자존심에 크게 금이 갔다"며 절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소방대원들이 페라리에 붙은 불을 끄고 있었다"며 "아무리 스포츠카라고 해도 완전히 통제할 수 있기 전에는 속도를 줄여서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Daily Mail


4억원대 슈퍼카 '페라리'와 추돌한 '모닝' 운전자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슈퍼카 페라리와 모닝의 추돌 사진이 많은 누리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