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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전문 사진작가가 찍은 '낮잠 자는' 고래 가족 (사진)

낮잠 자는 고래들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boredpanda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향유고래의 낮잠 자는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해양 전문 사진작가 프랑코 반피(Franco Banfi)가 찍은 낮잠 자는 향유고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도미니카 섬 근처의 카리브 해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진 속의 고래들은 푸른 바다를 이불 삼아 편안한 낮잠을 즐기고 있다.


인사이트boredpanda


또 거대한 회색 몸집이 마치 돌기둥 몇 개가 물속에 유유히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처럼 아름다운 장면이 우연한 기회로 포착하게 된 것이라고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코는 원래 향유고래가 이동하는 모습을 찍기 위해 고래들을 따라가고 있었다.


인사이트boredpanda


하지만 고래들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더니 수직으로 서서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예상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신비하면서도 아름다운 장면에 프랑코는 카메라를 꺼내 들고 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해양 전문가들에 따르면 향유고래들은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낮잠을 잔다. 그렇기에 프랑코의 사진은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라고 한다.


한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다", "고래도 낮잠을 잔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boredpanda


16년 만에 동해서 발견된 '바다의 포식자' 범고래 母子동해에서 '바다의 포식자'로 불리는 범고래 어미와 새끼가 발견됐다. 지난 2001년 전남 홍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후 16년 만이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