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POST
"나랑 결혼하려면, 일단 내 동생과 먼저 결혼해야 돼"
프러포즈하는 날, 두 여자에게 무릎을 꿇어야만 했던 한 남성의 사연이 감동을 준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인디애나(Indiana) 주에 사는 남성 윌 시튼(Will Seaton)과 여성 애슐리 스카우스(Ashley Schaus)의 프러포즈 사연을 전했다.
애슐리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여동생 한나(Hannah)가 있었다. 그녀는 다운증후군과 당뇨병을 앓고 있어 보살핌이 필요했다.
WNEP
그러던 중 애슐리는 남성 윌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이후 데이트를 하면서도 매번 한나가 걱정됐던 그녀는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바로 데이트를 할 때마다 한나와 함께 해야 한다는 것.
사랑꾼 남자친구는 그런 애슐리가 더욱 마음에 들었다. 애슐리의 마음이 누구보다 따뜻하다고 생각했고 불평불만 하나 없이 매번 한나와 함께했다.
알콩달콩 남다른 사랑을 키워온 그는 이제 그녀와 결혼을 결심했다.
지난해 3월 마침내 프러포즈를 결심한 그는 그녀와 그녀의 여동생과 함께 간 꽃밭에서 청혼했다.
WNEP
그는 "나와 결혼해줘, 애슐리. 너와 평생 함께하고 싶어"라고 말했고 그녀의 대답은 "나와 결혼하기 전에 내 동생에게도 프러포즈로 허락받아줘"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요구에 그는 곧바로 그녀의 여동생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었다. 그는 "한나, 나와 결혼해줘. 평생 아껴줄게"라고 말했다.
프러포즈 반지를 받은 애슐리와 한나는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이 커플은 평생을 약속하며 너무 행복해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