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깎은 잔디밭서 뒹굴고 시치미 뚝 떼는 '초록빛' 강아지
잔디밭에서 몰래 놀다왔다 딱 걸린 강아지의 모습이 웃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엄마, 전 푹신한 이불에서 코 잤어요. 정말 잔디밭에서 안 놀았어요!"
아침 이슬이 내린 잔디밭에서 몰래 놀다 딱 걸린 강아지의 모습이 웃움을 자아낸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막 깎은 잔디밭에서 놀다 초록빛으로 물든 강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흰색이어야 하는 강아지의 털은 마치 슈렉같이 온통 초록색으로 염색돼 있다.
레딧에 따르면 사진 속 강아지는 막 손질을 마친 잔디밭서 온몸을 비비고 놀다 이렇게 변해버렸다.
아침이슬까지 내려 촉촉했던 잔디밭에서 얼굴까지 비빈 듯 녀석의 얼굴은 특히 초록색으로 변해있다.
녀석의 황당한 모습을 사진에 담은 주인은 "반려견은 마치 잔디밭에서 놀지 않은 것처럼 시치미를 떼는 것 같았다"며 "풀냄새를 가득 풍기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녀석의 얼굴에 웃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