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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걸릴 수 있는 '우울증' 증상 6가지

반려견도 걸릴 수 있는 우울증 증상 6가지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사람이 아닌 반려견에게도 우울증이 올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


바쁘다는 이유로 반려견을 오랜 시간 혼자 둘 경우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제로 영국 동물구호단체 PDS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견 4마리 중 1마리는 집에 홀로 있는 시간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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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사람 없이 반려견 혼자 집을 지켜도 정신 건강에 무방한 시간을 '4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반드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울증이 온 반려견에게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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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사를 거부한다


2. 수면시간이 늘어난다


3. 평소보다 집안을 많이 어지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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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기소침해진다


5. 장난감에 흥미를 잃는다


6. 신체부위를 과도하게 핥거나 깨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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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 역시 우울증에 걸리면 불안 장애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의미없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평소와 다른 습관이 생겼다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반려견의 우울증은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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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과 함께 산책하거나 장난감 등으로 30분 이상 놀아준다


반려견이 우울증을 겪는 가장 큰 원인은 '외로움'이다. 때문에 무엇보다 반려견과 교감하는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바깥에서 자주 산책하거나 장난감 등을 가지고 30분 이상 놀아주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때 반려견과 눈높이가 맞으면 녀석들이 친밀감과 애정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의자에 앉아있기 보다는 바닥에 함께 엎드려 놀아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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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 역시 클래식 음악을 들을 경우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진다.


3. 집을 비운다면 밖을 볼 수 있도록 창문 커튼을 열어둔다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려견이 답답하지 않도록 바깥이 보이는 '창문'이 있는 곳에 놔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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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디오나 TV 등을 켜두어 사람 목소리를 들려준다


집을 비우거나 계속해서 말을 걸어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라디오'나 'TV'를 켜두자.


반려견에게 사람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