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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감독 소설을 영화화한 '카페, 한사람을' 예고편

믿고 보는 대만의 풋풋한 로맨스 영화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가 한국 관객을 찾는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믿고 보는 대만의 풋풋한 로맨스 영화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가 한국 관객을 찾는다.


지난 2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는 대만 영화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를 오는 11일 단독 개봉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속에는 빛나는 청춘들이 한 카페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되는 설레는 장면들이 담겨있다.


풋풋한 대학 신입생이자 카페 아르바이트생인 리쓰잉은 영화에나 나올 법한 멋있는 사랑을 기다린다.


인사이트영화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 스틸컷


그가 일하고 있는 카페에는 비밀을 간직한 바리스타와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카페 사장 등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인물들이 많이 있다.


과연 그의 운명적인 사랑의 상대는 누가 될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영화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연출한 구파도(九把刀) 감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제34회 홍콩금상장영화제 최우수 중국영화상 부문과 제17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대만영화 부문 노미네이트, 제14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 스틸컷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