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앞 못보는 할아버지가 손자 볼을 처음 만지고 보인 반응

인사이트Facobook 'Love What Matter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운 손자를 처음 본 할아버지의 감격스러운 표정이 보는 이의 마음을 촉촉히 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페이지 러브왓매터스는 한 달의 기다림 끝에 마주한 손자를 보고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는 할아버지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발의 할아버지는 손자가 온다는 말에 휠체어를 타고 직접 마중을 나왔다.


이후 그토록 기다리던 손자와의 첫 만남에서 할아버지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세상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을 공개한 며느리는 "시아버지와 남편, 도련님 그리고 얼마전 세상의 빛을 본 나의 아들까지. 3대가 한 자리에 모인 가장 감동스러운 순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온 가족이 아들 리버스(Rivers)를 보러 병원에 왔을 때 시아버지는 몸이 불편해 오지 못했다"며 "병원에서 퇴원을 하자마자 아버님께 아이를 보여드리러 왔다"고 덧붙였다.


며느리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다발성 경화증으로 온몸이 마비되고 시력도 서서히 잃어가는 중이다. 


이를 배려해 아들은 할아버지의 손을 리버스의 얼굴에 가져다 대줬고, 할아버지는 손자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처음 느낀 감동을 다시 한 번 곱씹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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