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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이 담임 선생님 때문에 고1 때 '자퇴'한 사연 (영상)

래퍼 딘딘이 담임 선생님 때문에 고등학교를 자퇴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인사이트JTBC '차이나는 클라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래퍼 딘딘이 담임 선생님 때문에 고등학교를 자퇴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연세대 철학과 김형철 교수와 출연진들은 살면서 불이익을 당해 억울했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평소 불이익을 당하면 화는 나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넘기는 편이라고 전했다.


방송인 홍진경이 학창시절 '체벌'에서 차별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놓자 딘딘은 그제야 불현듯 자신이 억울하게 고등학교를 자퇴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떠오른 듯 손을 번쩍 들었다.


딘딘은 "이 이야기가 꼭 방송에 나갔으면 좋겠다"며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유학을 가게 된 계기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JTBC '차이나는 클라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등굣길에 두발 검사에 걸린 적이 있다"며 "그래서 1분을 지각하는 바람에 주먹을 쥐고 엎드려뻗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날 같은 반 회장이었던 학생도 마침 같은 이유로 지각을 했던 것. 딘딘은 "그런데 담임 선생님은 나보다 7분이나 지각한 그 학생은 체벌하지 않고 들여보내줬다"고 설명했다.


딘딘은 "'나도 두발 검사 때문에 지각했다'고 항의를 하자 담임 선생님은 오히려 그때부터 때리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일이 있고 난 후 너무 화가나서 집에 가서 눈물이 났다. 완벽한 차별이었다"며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GOM TV '차이나는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