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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명박·박근혜 죽을 때까지 '감옥살이' 시켜야"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담은 거친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혼란한 시국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담은 거친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와 현 정권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시장은 "이명박, 박근혜는 국고손실, 부정부패, 인권침해, 국기 문란 혐의로 관련자 모두와 함께 구속해 죽을 때까지 감옥살이시켜야 한다"며 날카롭고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이명박, 내 손으로 감방 보내는 게 소원이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Twitter 'Jaemyung_Lee'


해당 문구는 5일 저녁 창원대에서 있었던 경남 미래행정포럼 초청 강연 대담에서 했던 이 시장의 발언이다.


당시 대답에서 사회 저변에 깔린 전반적인 문제들에 대해 견해를 밝힌 이 시장은 '낙동강 녹조'와 관련된 질문에서 울분을 토했다.


이 시장은 "4대강 사업은 간단히 말하면 미친 짓이다"며 "국고 손실 혐의로 이명박을 감방에 보내는 게 소원"이라고 이 전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4대강 사업을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대규모 촛불 집회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 이 시장은 오는 12일 열리는 광화문 광장 집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