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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 수 있는 반려견 '응급 상황' 대처법 8가지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사고로부터 반려견을 목숨을 지킬 수 있는 응급 대처 방법 8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사랑하는 강아지가 숨이 멎는 위급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사고로부터 반려견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즈닷컴은 '숨 멎은 반려견 응급 대처하는 방법 8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호흡이 멈춘 반려견을 구할 방법을 소개하니 이번 기회에 잘 기억해두었다가 유용하게 사용해보자. 

 

1. 동물병원에 빨리 전화하기 


via littlethings

 

강아지가 고통을 호소한다면 재빨리 동물병원에 전화해 실시해야 할 안전 조치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강아지의 위급 상황을 대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의 전화번호를 저장해 놓는 것을 권장한다. 

 

2. 강아지 호흡 확인하기 



 via littlethings

 

위급 상황 시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점은 반려견의 호흡 여부이다. 

 

반려견이 제대로 호흡하는 지 확인하려면 가슴이 위아래로 움직이는지 코에서 바람이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강아지의 호흡은 정상이지만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한다면 가까운 병원에 데려가 빠른 의료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타깝게도 숨조차 쉬지 않는 상황이라면 심폐소생술을 진행해야 한다. 

 

3. '하임리크(Heimlich​)법' 수행하기



 via littlethings

 

만약 반려견의 기도가 막혀 당신의 손으로도 제거하기 어렵다면 '하임리크법'을 실시해야 한다. 

 

하임리크법은 목에 이물질이 걸린 사람을 뒤에서 안고 흉골 밑을 세게 밀어올려 토하게 하는 방법으로 주로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기도가 막혔다면 강아지의 갈비뼈 끝 부분을 자극해 토하게 해주어야 한다. 

 

반려견의 기도를 다시 확인한 다음 아직도 기도가 막혀있다면 하임리크법을 다시 실행한다.

 

4. 맥박을 확인한다

 

 via littlethings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기 전 맥박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반려견의 맥박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뒷다리의 안쪽 허벅지에 위치한 고동맥(femoral artery)을 체크한다. 

 

또한 즉각적인 심방 맥박을 확인하려면 반려견 심장 부위에 손을 대도 좋다.

 

5. 갈비뼈 부위에 압력을 가한다



 via littlethings

 

반려견을 오른쪽으로 눕힌 뒤 등쪽 방향으로 앉는다. 

 

손바닥을 겹쳐 반려견의 갈비뼈 위에 올려놓고 팔꿈치를 일자로 핀 상태에서 가슴 너비의 4분의 1만큼의 깊이로 힘을 준다. 

 

1분마다 100번 정도로 압력을 가하면서 반려견의 상태를 수시로 체크한다. 

 

6. 인공 호흡을 불어넣는다 



via littlethings

 

반려견의 호흡이 멈췄을 때 한 명은 심폐소생술을 다른 한 명은 입으로 호흡을 불어 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반려견의 턱과 입에서 바람이 빠져나가지 않을 만큼 손으로 감싼 뒤 입으로 바람을 넣어 준다. 

 

대형견이라면 코에 소형견이라면 코나 입을 통해 호흡을 불어 넣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코로 바람을 넣었다면 반려견의 가슴이 팽창하는 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7. 반려견 호흡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via littlethings

 

2분마다 실행하던 조치를 멈추고 상황을 재확인한다. 반려견이 호흡하는 지 혹은 맥박이 뛰는지 확인해보자.

 

8. 병원에서 최대한 빨리 응급 치료를 받게 한다. 



 via littlethings

 

가능하면 최대한 빨리 의료적인 조치를 받게 하는 것이 좋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좋지만 수의사의 도움을 받으면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