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박서준, 격투기링 위에서 김지원에 "나랑 결혼하자" 프러포즈

고동만(박서준)이 최애라(김지원)에게 "결혼하자"고 청혼했다.

인사이트KBS2TV '쌈마이웨이'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고동만(박서준)이 최애라(김지원)에게 "결혼하자"고 청혼했다.


11일 방송된 KBS2TV '쌈마이웨이' 최종회에서는 탁수와의 경기에서 이긴 동만이 애라에게 달달한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만은 "너 두달만 자중하고 있어봐. 두달만 소개팅도 하지 말고 일단 딴 놈도 만나지 말고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애라는 동만에게 "나 클럽갈거야"라고 톡 쏘아붙이며 가던 길을 갔다.


인사이트KBS2TV '쌈마이웨이'


이후 동만과 탁수의 재경기가 치러진 날 그라운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경기에서 이긴 동만에게 애라는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울먹이는 애라에게 동만은 "나는 너를 못보곤 못살겠는데 또 이렇게 헤어질까봐 다시 사귀자고도 못하겠어"라며 "사귀고 이런거 다 생략하고 그냥 나랑 살자"고 고백하며 상남자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애라는 "동거하자고?"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동만은 "키스했으면 1일 같이 살고 싶으면 결혼. 나는 너 없이 못살아 20년동안 그랬어 너를 아주 안보거나 맨날 보거나 택일 하라면 그냥 나는 너 너 너 죽어도 너야. 너라고 너"라고 말하며 자신의 사랑을 전했다.


인사이트KBS2TV '쌈마이웨이'


이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던 애라는 "뭘 물어"라며 동만의 품에 안겼고,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애라의 곁을 맴돌던 친엄마 황복희는 애라에게 정체를 들킨 뒤 가슴아파했지만 두 사람의 행복한 결말을 바라보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내 자신을 받아들여 "엄마"라고 부르겠다는 애라의 말에 웃음을 찾았다.


한편 이날 김주만(안재홍)은 백설희(송하윤)에게 두달간 매일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사죄하며 진심을 보였고 , 끝내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11일) 최종회 앞둔 '쌈마이웨이' 마지막 예고편 (영상)숱한 화제를 낳은 드라마 '쌈마이웨이'의 '마지막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