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gram 'underhiswings2016'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축구선수 기성용이 자신의 팀과 맞대결을 한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6일(한국 시간)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표팀 동료이자 같은 리그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찍은 사진 및 짤막한 글을 올렸다.
이날 손흥민은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EPL 31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은 승리했고 기성용의 스완지는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기성용은 본인 SNS에 이날 프리미어리그의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을 세운 손흥민을 칭찬했다.
기성용은 "쏘니(흥민이) 오늘 축하한다. 앞으로 최고 기록까지 가보자"라며 "한국선수로서 오늘은 뜻 깊은날, 쏘니 청용이 모두 끝까지 힘내자"라는 글을 적었다.
비록 리그에서는 상대편으로 만났지만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한국인 선수들에게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리그 9호 골을 기록했으며 기성용은 후반 27분 교체 돼 추가시간 포함 25분여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