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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속 스네이프 교수가 죽지 않았다는(?) 증거 3가지

가슴 절절한 사랑과 츤데레 기질로 팬들의 마음을 아리게했던 '스네이프'가 살아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사이트Wanor Brother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슴 절절한 사랑과 츤데레 기질로 팬들의 마음을 아리게했던 '스네이프' 교수가 죽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스네이프 교수가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를 소개했다.


늘 해리를 괴롭히며 못마땅하게 여겼던 스네이프 교수는 사실 해리를 가장 많이 챙기고 아꼈던 지지자였다. 


그런 스네이프의 진심을 몰랐던 해리와 팬들은 그의 죽음을 목격한 뒤 믿을 수 없는 배신감(?)에 깊은 여운을 토로했다.


아래 해리포터 덕후들이 주장하는 스네이프가 죽지 않은 이유를 공개한다.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 덕후 친구들과 함께 '스네이프 생존설'의 진위를 가려보자. 


제법 그럴듯한(?) 주장에 당신도 빠져들어 다른 팬들처럼 "이 주장이 사실이길 바란다"며 스네이프 교수의 생존설을 믿게 될지도 모른다.


1. 해리가 '부활의 돌'을 통해 영혼을 봤을 때 스네이프 교수는 그 자리에 없었다


인사이트Wanor Brothers


덕후가 주장한 첫 번째 증거는 해리가 볼드모트와의 전쟁을 앞두고 '부활의 돌'을 통해 이미 죽은 사람들과 대면하는 장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장면에는 해리의 엄마, 아빠, 시리우스, 또 다른 불사조의 기사단 멤버 등 해리를 아껴준 대부분의 인물이 나와 해리에게 힘을 실어 줬는데 이 때 스네이프 교수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


누구보다 해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발짝 뒤에서 늘 보호해주고 있던 스네이프 교수가 이 자리에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2. 호그와트 전투 직후 스네이프 교수의 시체가 보이지 않았다


인사이트Wanor Brothers


두 번째 주장은 호그와트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프레드와 루핀의 시체는 화면에 보였지만 스네이프의 시체는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투가 끝난 뒤 모든 시체와 사람들, 심지어 죽음을 먹는 자들까지 화면에 비춰졌지만 스네이프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스네이프 교수는 어딘가에 살아 어둠의 세계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3. '마법의 약' 교수로서 미리 해독제를 챙겨놨을 것이다


인사이트Wanor Brothers


마지막 세 번째는 마법의 약 교수인 스네이프가 내기니의 독을 치료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스파이 역할을 하고 있었던 만큼 볼드모트에게 걸렸을 때를 대비해 내기니의 독을 치료할 수 있는 해독제를 미리 준비해놨을 것이라는 추측을 보인 것.


이 주장에 따르면 스네이프는 볼드모트의 저주와 그의 애완뱀 내기니의 공격을 이겨내고 여전히 어딘가에 살아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