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크라운제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크라운제과가 '메이플콘'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기로 했다.
5일 크라운제과는 메이플콘이 출시 5년 만에 단독 브랜드로 독립한다고 밝혔다.
서브 브랜드를 메인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거의 없는 제과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시도다.
메이플콘은 2012년 카라멜땅콩 시리즈로 출시했다.
2015년에는 200억원을 돌파하며 주력 브랜드로 성장했다. 5년간 누적매출은 7,000억원(7천만 봉지)으로 전국민 1인당 1.5봉지를 먹은 셈이다.
메이플콘 인기는 이미 메인 제품을 넘어섰지만 모(母) 브랜드라는 안정적인 후광효과에 안주하지 않고 또 한 번의 도약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