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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고향 아프리카 가나에 '초등학교' 또 세운다

방송인 샘 오취리가 자신의 고향인 아프리카 가나에 '제2 샘 오취리 스쿨'을 설립할 예정이라 밝혔다.

인사이트월드비전


[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방송인 샘 오취리가 자신의 고향인 아프리카 가나에 '제2 샘 오취리 스쿨'을 설립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샘 오취리는 가나에 자신이 설립한 '572(오취리) 초등학교가 있다고 밝혔다.


샘 오취리는 "나도 후원을 받고 공부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가나의 다른 어린 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어 월드비전과 협력해 학교를 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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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재 150명 쯤이 다니고 있고 내년에는 '제2 오취리 스쿨'도 설립할 예정"이라며 "의외로 2~30대 젊은 친구들이 후원을 많이 했다. 후원을 받은 돈으로 약 5천명이 혜택을 봤다"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샘 오취리에게 "정말 가나 대통령 해야겠다"고 말하자 샘 오취리는 "정말 하고싶다"고 답하며 대통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샘 오취리는 지난해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오렌지 액트'의 '가나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금 7천 7백만원을 모금받아 고향 가나에 '572스쿨'을 건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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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