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후 재조명된 12년 전 사진
故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지고 미소를 짓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지고 미소를 짓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04년 3월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탄핵안 표결을 마치고 미소를 지은 채로 퇴장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는 순간 의원석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약 12년이 지난 오늘(10일),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인용했다.
그로써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직에서 전격 파면됐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12년 전에는 자신의 운명을 몰랐을 것', '지금은 어떤 표정일까', '뒤바뀐 운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