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첫날 수업 끝나고 선배 만나러 간 '대학생' 박보검

Instagram 'ljunhyeok'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박보검이 개강 첫날 수업을 마친 뒤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함께 출연했던 선배 배우 이준혁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지난 2일 이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저하 오랜만에 눈물이. 쥬뗌므"라는 문구와 함께 박보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보검과 이준혁이 활짝 웃으며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준혁은 한쪽 다리를 살포시 들어 박보검을 만난 반가움을 한껏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과 그를 모시는 장내관 역으로 호흡을 맞춘 뒤 오랜만에 조우한 것이다.

Twitter 'ParkBoGum_PH'

특히 이날은 박보검의 개강 첫날이기도 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같은 날 박보검은 베이지색 코트와 회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명지대학교 강의실에서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개강 첫날 수수한 옷차림으로 수업에 참석한 뒤 선배 배우까지 찾아간 박보검의 성실한 모습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