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오랜팬 결혼식에 직접 참석해 자리지킨 연예인

KBS 2TV '꽃보다 남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김범이 자신의 오랜 팬의 결혼식에 직접 참석해 축하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TV리포트에 따르면 김범은 지난달 열린 자신의 팬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지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 식장에 화환을 보내며 팬에게 자신의 마음에 화답했다.

화기애애한 결혼식 분위기 속에 김범은 하객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 등 팬서비스도 확실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대표 '의리남'으로 잘 알려진 김범의 의리는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김범은 지난해 6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촬영감독이 OCN '38사기동대' 연출을 맡자 촬영장에 직접 커피 트럭을 보내는 등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데뷔 때부터 함께 한 킹콩 엔터테인먼트와 7년 재계약을 맺으며 14년 동안 한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오랜 팬의 결혼식에 축하해주기 위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낸 김범의 훈훈한 행보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