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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셀카봉, 美 타임지가 선정한 ‘2014 최고발명품’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가 ‘2014년 최고발명품 25가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 중에는 올 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플워치·셀카봉·스마트링 등이 포함돼 있다.

via TIME

 

애플워치·셀카봉·스마트링 등 올 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품들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4 최고발명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여러 외신은 타임 온라인판을 인용해 올해 발표된 25가 제품들을 소개했다. 

 

선정된 발명품에는 셀프카메라 촬영 방식의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낸 '셀카봉'​과 애플 첫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가 포함됐다. 

 

먼저 셀카봉은 '셀피(selfie: 셀카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가 유행함에 따라 사용자가 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3년이 '셀피'라는 단어가 유행어가 된 해라면, 올해는 셀피가 문화적 현상으로 나타난 해라고 정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임은 "미국 유명 배우 엘런 드제너러스,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해 미국인의 4분의 1 이상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셀피를 공유할 정도"라며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몇몇 업체들이 들고 나온 기발한 상품이 셀카봉이다"라고 밝혔다.

 


 

애플워치는 '똑똑함을 재정립한 시계'로 정의됐다. 타임은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워치들은 스마트폰의 사용 비율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애플워치는 컴퓨터를 손목으로 그대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인터페이스에 터치스크린과 물리적 버튼을 결합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명 보안 커뮤니케이션 업체 사일런트서클과 스페인 스마트폰 제작사 긱스폰이 공동 개발한 블랙폰은 '사생활을 첫 번째 가치로 삼은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받았다. 

 

블랙폰은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보안 기능을 강화한 비화폰이다. 불법적인 도청이나 감청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수신자가 비화기능이 없는 일반 전화기를 사용하더라도 보안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 '백 투 더 퓨처 2'에 등장한 공중 부양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신생업체 '헨도(Hendo)'가 개발했으며, 땅에서 1인치 떨어진 공중에서 전도성이 있는 표면에서만 즐길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15분밖에 되지 않지만 기술 자체는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기술은 활용도가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손가락으로 문자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스마트 반지, 에볼라균을 걸러주는 필터, 먹을 수 있는 포장지,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해주는 소형 단말기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via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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