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후 SNS에 탁자 위 '빈 소주잔' 사진 올린 이홍기

(좌) DAZED (우) 이홍기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배우 한보름과 결별 후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8일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 글 없이 사진 한 장만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술집 탁자 위에 올려진 빈 소주잔 하나가 담겨있다.

앞서 이날 이홍기는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홍기는 영어로 "난 혼자다. 슬프다"며 "헤어졌다"며 한보름과의 결별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한편 2014년 방송된 SBS '모던파머'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9일 "한보름 이홍기가 최근에 헤어진 게 맞다. 각자 스케줄에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소원해지면서 결별했다"라고 이홍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