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초콜릿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초콜릿 대신 와인잔을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이 순간 단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날을 맞아 연인과 함께 마시면 더욱 좋은 와인을 준비해봤다.
가격 부담은 줄여주고 맛과 분위기는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와인을 소개하니 초콜릿보다 더 진하고 달콤한 로맨틱 밸런타인데이를 만들어보자.
1. 티아라 로쏘 & 비앙코

은은한 장밋빛이 인상적인 레드와인인 '티아라 로쏘'는 스트로베리와 라즈베리 등 달콤한 과일향과 산뜻한 기포가 조화를 이룬 프리잔떼 와인이다.
'티아라 비앙코'는 상큼한 파인애플과 사과향이 매력적인 모스카토 와인으로 평소 와인을 즐기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부담없이 즐기기 더할나위 없이 좋다.
연인과 바쁘다는 핑계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부담없이 가볍게 한 잔 기울이기에 좋은 와인이다.
2. 카르멘 그란 리쎄르바 카버네 소비뇽
Instagram 'lizgroth1', 'patricio_contrerass'
이름이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카르멘 그란 리쎄르바 카버네 소비뇽'은 특유의 스파이시한 향과 쌉싸름한 풍미가 매력적인 레드 와인이다.
부드럽고 진한 타닌과 풍부한 과일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연인과 함께 한 잔 기울여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마신 후에도 여운이 오랫동안 남기 때문이다.
또한 붉은 육류요리를 비롯해 매콤한 육포나 스모크 치즈 등에도 잘 어울려 사랑하는 연인과 단둘이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3. 반피 로사 리갈

특유의 달콤한 맛과 은은한 장미향이 퍼지는 '반피 로사 리갈'은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는 이탈리아산 레드 스파클링 와인이다.
또한 로마의 시저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바쳤다는 포도인 '브라케토 다퀴' 품종으로 만들었다.
프러포즈 와인의 대명사이자 커플 와인이라고 불리는 '반피 로사 리갈'은 사랑하는 연인과 보내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