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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지하철에서 곯아떨어진 승객을 적극적으로 깨워주는 몰래카메라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AK 플라자 백화점은 공식 SNS를 통해 AK 플라자 서포터즈가 제작한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몰래카메라 참가자들은 'oo역에서 깨워주세요'라고 적힌 종이를 머리 등에 부착한 채 지하철 좌석에 앉았다.
쉽게 볼 수 없는 특이한 광경에 시민들은 웃기도 하고 사진을 찍으며 관심을 보였다.
사람들의 관심으로만 끝날 우려가 있었음에도 잠에 빠진 이들이 내릴 역에 다다르자 시민들은 그들을 깨우기 시작했다. 고개를 들 때까지 몇 번이고 두드리고 여러 명이 동시에 깨우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시민들에게 이들을 깨워준 이유를 물으니 "'얼마나 고단하면 저럴까, 공부하다가 밤을 샜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당연히 그렇게 되더라" 등의 말을 전했다.
영상은 연기를 한 사람들과 호의를 보여준 시민들이 포옹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마무리 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세상은 아름답다", "심장이 따뜻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통해 '조금만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면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